강원도 수부도시 춘천에서 기념행사 9일 열려

▲ 지난해 7월 열린 '2018 강원도민대축제' 불꽃쇼[연합뉴스 자료사진]
▲ 지난해 7월 열린 '2018 강원도민대축제' 불꽃쇼[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1주년을 맞아 강원도 춘천에서 올림픽 열기와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춘천시에 따르면 9일 춘천역 앞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 중도 일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춘천 평화문화축전’을 개최한다.

평화문화축전 1부 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봄바람이 불어옵니다’를 주제로 춘천의 희망과 발전을 기원하는 스토리텔링 공연, 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평화의 메시지 전달, 미디어트랙스를 이용한 공연이 준비된다.

문화예술 공연 전문팀 ‘문화강대국’을 비롯해 걸그룹과 인기가수가 축하무대를 꾸민다.

식전행사로 공연장 로비에서는 인형극과 마임공연이 열리며 야외에서는 닭갈비 100인분 시식회가 마련된다.

2부 행사는 평화문화축전 기념공연과 불꽃 아트쇼로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 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 무대에서 인기가수와 밴드의 기념공연이 열린다.

푸드 존에서 길거리 음식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공연에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꽃 아트쇼가 의암호 밤하늘을 수놓는다.

불꽃은 오후 7시 30분부터 20분간 레고랜드가 건설 중인 하중도 일대에서 연출한다.

주제는 올림픽의 ‘열정’, 춘천의 ‘꿈’, 남북의 ‘평화’, 평화의 ‘환희’다.

관람 장소는 소양강 스카이워크부터 공지천유원지 일원 수변공간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올림픽 성공개최 1주년을 맞아 강원도 수부도시에서 축하공연이 열리게 됐다”며 “불꽃 아트쇼 관람 인파로 이 일대 교통 혼잡이 우려돼 지정된 주차장이나 대중교통 이용하면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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