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화진포 해양박물관 등
2만1155명 방문 입장료 수입 증가

▲ 눈내린 해금강 고성 통일전망타워를 찾은 관광객들이 8일 해금강 등 눈내린 북녁 땅을 살펴보고 있다.
눈내린 해금강 고성 통일전망타워를 찾은 관광객들이 8일 해금강 등 눈내린 북녁 땅을 살펴보고 있다.
설 연휴 고성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통일전망대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 2만1155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의 1만339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주요 관광지별로는 통일전망대 1만4805명,화진포 해양박물관 1387명,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4013명,송지호관망타워 950명 등이다.특히 통일전망대는 지난해 6600명에서 1만4800여명으로 223%가 증가했으며,입장료 수입 또한 3400만원으로 지난해 1600만원보다 크게 늘었다.이는 지난해 12월에 개관한 통일전망타워가 이름을 알리며 이 곳에서 북녘 땅과 금강산의 절경을 관람하려는 관광객들이 증가한데다 ‘고성 DMZ’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며 이를 계기로 대표적인 DMZ 평화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춘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이밖에 지역의 콘도 업체들도 설 연휴 기간 동안 90% 이상의 객실 가동률을 보였으며,지역의 항포구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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