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희망택시 운행을 확대한다.이를 위해 군은 국비 5000만원과 도비 1500만원,군비 3500만원 등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희망택시는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교통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양구지역 희망택시는 수인·웅진리,상무룡1리,도촌·구암·대월리,상고대리 등 기존 7개 마을 4개 노선에서 지난해 연말 도사리 노선이 추가되면서 총 8개 마을로 늘었다.

양구지역은 농어촌버스 노선이 없는 마을과 하루에 아침과 저녁에만 운행되고 있는 마을들이 많다.또한 자가용을 보유하지 못한 고령자들이 거동의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등 상당한 교통의 제약을 받고 있다. 이재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