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홍보대사 김순영 화가 위촉
자작나무숲 등 전시회 통해 홍보
대한민국 미술 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김 작가는 난 20년간 4000그루가 넘는 소나무를 그려 ‘소나무 화가’로 불린다.국내 여류화가 중 소나무 최다작품 기록을 갖고 있다.
전북 익산 출생으로 지역 연고는 없지만 인제지역의 천혜 자연환경에 매료돼 원대리 자작나무 숲 등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지역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기간에는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사계를 주제로 박람회장에 여러 점의 그림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운 숲을 알리고 홍보하는 큰 역할을 했다.
김 작가는 “자작나무 숲을 보며 느끼는 수많은 감정을 캔버스에 담고 싶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인제지역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