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기념식 이어 강릉서 대축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년을 맞는 9일,강원도 전역에 하나된 평창의 함성이 다시 한 번 울려퍼진다.‘하나된 열정,평화와 번영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Again평창행사는 이날 오후 평창과 강릉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1주년 기념식은 평창올림픽 당시 개폐회식이 열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오후 4시부터 사전공연과 공식행사,평화 이벤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평화 이벤트에는 ‘평화와 번영의 평창선언’을 주제로 5000여명이 ‘평화비둘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평창선언과 합창,성화 점화 등의 행사도 마련됐다.

1주년 기념 대축제는 오후 6시 30분 강릉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아이콘,위너,하현우,백지영,슈퍼주니어-D&E,NCT127, 모모랜드 등이 공연을 한다.‘피겨 여왕’김연아와 ‘빙속 여제’이상화를 만날 수 있는 팬 사인회도 있다.강릉 대축제 사전 행사로 오후 4시 아레나에서 열린다.

평창올림픽이 남긴 평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강원도형 다보스 포럼인 ‘평창 평화포럼 2019’가 열리고,평화주간(8~14일)도 운영된다.포럼은 9일부터 15일까지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평화와 장애,지구인류 등을 주제로 개최,평화를 상징하는 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노벨 평화상을 받은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을 비롯해 리사 클라크 국제평화사무국(IPB)의장,타츄아 요시오카 핵무기폐기운동(ICAN)의장 등이 평화와 번영의 도시 평창을 찾는다.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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