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서명운동 등 활동
군, TF팀 시작·자문단 운영
번영회, 오늘 추진위 구성 논의

속보=홍천군 철도유치 추진(본지 1월28·25일자 16면)과 관련,홍천군과 홍천군번영회가 힘을 모은다.

홍천군은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수정계획이 추진됨에 따라 철도계획 반영을 위한 철도유치추진단(T/F팀)을 구성,가동에 들어갔다.추진단은 수도권광역전철(용문~홍천),강원도내륙종단철도(춘천~홍천~원주) 철도망 구축관련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선제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철도와 관련있는 기관 및 단체,임직원,공무원으로 구성된 철도유치 자문단을 운영,철도유치 당위성에 대한 학술적,기술적 내용 지원,철도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대외활동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홍천군번영회(회장 전명준)는 11일 군번영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홍천 철도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한다.또 각급 기관·사회단체를 포함한 인사들을 참여시킨 범군민 위원회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

군과 군번영회는 내달부터 홍천군민 1만명 철도유치 염원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대정부 철도건설 건의문 발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철도유치 군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전명준 군번영회장은 “지역의 각급 기관 사회단체를 망라한 범군민 철도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우리 군민의 염원을 대내외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부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 수정계획 용역을 통해 2020년 말 국가철도망 구축을 고시한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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