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문화체육·청정환경과 등 정비

정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등 접경지역에 대한 발전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철원군이 조직을 대폭 개편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군의회 임시회에서 ‘철원군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과 ‘철원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오는 11일자로 부서장 등에 대한 부분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기존 관광과는 문화체육업무를 합쳐 관광문화체육과로 통합했으며 접경지역 관련업무를 전담하게 될 평화지역발전과가 새로 신설됐다.환경산림과는 청정환경과로 개편,현재 지역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산악취를 비롯한 환경과 관련한 업무를 전담한다.산림과 공원,두루웰 숲속 문화촌 등의 업무는 녹색성장과로 옮긴다.

또 안전건설과는 건설과로 조직을 정비했으며 안전관련 업무는 안전도시과에서 맡게 된다.이 밖에도 조직개편 논의 과정에서 존폐 논란을 빚었던 농업정책과는 미래농업과로 이름을 바꿔 수도작 위주의 지역 농업체질을 바꾸기 위한 업무를 담당한다.군은 이번 주중 인사위원회를 개최,조직개편에 따른 전체적인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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