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은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인 속초 청호동유적에서 발굴한 유물을 상설 전시한다.

청호동유적은 청호동 433-19번지 일원에 동해바다와 청초호가 주변에 있는 해발 10m 내외의 구릉성 사구(모래언덕)에 위치하고 있다.지난 2015년 속초 청호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 부지에서 예맥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를 통해 후기 구석기시대 뗀석기와 석기제작소,철기시대 마을유적이 함께 확인된 복합유적이다.

또 강원 영동지방 후기 구석기시대의 자연환경 및 지형변화상,그리고 석기 제작방식 뿐만 아니라 철기시대의 주거건축 구조와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고고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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