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 춘천교대 교수
‘오늘과 마주한 3·1운동’
저자는 책 ‘오늘과 마주한 3·1운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눈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재해석·재구성하고 3·1운동을 ‘공간,사람,문화,세계,사상,기억’이라는 6가지 개념으로 새롭게 바라본다.늘 거족적인 운동으로 기억되어온 3·1운동을 통해 2016년 늦가을부터 2017년 봄에 걸친 평화시위로 정권 교체를 이뤄낸 촛불혁명을 설명하며 1919년 봄 만세시위에 참여한 평범한 누군가와 2010년대 후반의 ‘오늘의 나’의 연결점을 제시하고 있다.총 5장으로 이뤄진 책의 각장 서두에서 2017년의 촛불혁명을 중심으로 100년을 사이에 둔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만나고 이어지는가를 밝혀 독자들이 3·1운동의 현재적 의미와 의의를 성찰할 수 있게 했다.도서출판 책과함께.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