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주민 통제없이 출입
붕괴 등 사고위험성 높아
하지만 느슨한 출입통제로 인해 상인은 물론 시민들까지 수시로 출입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특히 나동 일부 구간은 화재로 철근과 슬라브 등의 구조물이 부실해져 붕괴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바닥에는 깨진 유리조각 등으로 인해 사고위험이 높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나동 일부 상인들은 기존 상가와 창고 등에 보관한 물품을 꺼내거나 보관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차례 드나들고 있지만 이에 따른 통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상인 한 모(63)씨는 “천막이 훤히 열려있으니 학생들도 아무 통제없이 화재현장을 들락날락하고 있다”며 “가뜩이나 위험천만한 곳에서 또 다른 사고가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중앙시장 나동은 지난달 28일부터 정밀 안전진단이 진행중이다. 남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