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동 점실마을·우산동 21통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가현동 원주공공하수처리장 인근마을이 에너지 자립마을의 기틀을 갖추게 됐다.원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가현동 점실마을 등 51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통해 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시는 관련업계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참여마을은 우산동 21통,태장2동 27통·28통이다.이들 마을에서 태양광 46곳,지열 17곳을 신청했으며 태양광과 지열을 모두 신청한 가구는 12세대이다.

총사업비는 7억3000만원으로 이중 국비와 시비가 각각 48%,27% 지원되며 각 세대에서는 25%를 부담한다.

지난해 매호리와 무장리 25세대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신청해 현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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