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5일째 이어지면서 화재위험이 커지고 있다.강원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영동 일부지역의 최저 습도가 10%내외까지 내려가며 건조함이 극에 달했다.평균 실효습도도 30% 수준에 머무르며 건조한 대기가 이어졌다.12일은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대형 화재의 우려가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춤하던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한국환경공단은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정체 현상이 일어나 국내미세먼지가 축적되는 가운데 국외 유입이 더해져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11도~영하 7도,동해안 영하 4도~영하 1도,산간 영하 11도~영하 7도며,낮 최고기온은 내륙 2~5도,동해안 4~6도,산간 영하 1~2도로 전망된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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