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구단은 11일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김병수 감독 체제에서 주장을 맡아온 오범석이 올해에도 주장을 맡게 됐다”라며 “부주장에는 김오규(30)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 강원 유니폼을 입은 오범석은 첫 시즌부터 28경기에 출전해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힘을 보냈고, 지난해에는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는 ‘오범석 시프트’로 팀의 중심을 잡아 왔다.
또 부주장을 맡은 김오규는 강원에서만 179경기를 뛴 ‘원클럽맨’이다.
한편, 중국 광저우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강원은 21일 귀국해 국내에서 새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