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임시회
고옥자 의원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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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출신 윤희순 의사 선양 사업에 시가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윤 의사 동상 이전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옥자 의원은 11일 열린 제288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남녀가 유별했던 시절 윤희순 선생은 여성의 몸으로 안사람 의병가를 만들고 중국으로 건너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선생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동상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석 의원은 “춘천형 권역별 상권을 개발하고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를 위한 특례보증 확대와 금융지원 정책을 강화해 지역 자영업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네이버 유치에 수십억원에 달하는 세제감면 혜택을 제공했으나 정작 시민들에게 돌아온 일자리가 100개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주상 의원은 “춘천시도 농민을 보호하고 농촌공동체 유지를 위해 농민수당 지급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경희 의원은 “장애인 생활환경·편의시설·체육·교통·교육문제에 대한 중장기 계획이 시급하다”며 “성인 발달 장애인을 위한 평생 교육프로그램과 장애 특성에 맞는 이동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광배 의원은 “유기견 보호 센터가 포화상태로 유기견들이 다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유기견 보호 센터 신축 사업을 마무리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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