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판매·2016년 14억원 기록
올해 빙어축제·명절 판매량 급증

인제사랑상품권의 판매량이 급증,지역화폐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인제사랑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3만원권의 3종류로 발행된다.첫해 2억2000여만원을 시작으로 3년 뒤인 2016년에는 10억원을 돌파(14억원)하는 등 매년 판매량이 크게 증가,지난해에는 39억여원이 판매돼 누적 판매량이 91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들어 빙어축제와 설 명절을 앞두고 역대 월간 판매량 최대인 9억2000여만원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급기야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1일에는 하루 판매량이 1억8000여만원을 기록하며 일부 금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상품권이 소진되기도 했다.이처럼 상품권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상품권 구매자와 가맹점 모두 상품권 유통으로 인한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군은 평상시 6%,추석과 설 명절에는 10%의 할인율을 적용해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최원명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