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상황 실시간 전파
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추진

횡성군은 미세먼지 관련 비상저감조치 발령 매뉴얼을 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군은 미세먼지 비상 상황을 홈페이지,전광판,SNS 등을 통해 실시간 전파하고 공공기관 주차장 진입제한,차량 2부제 실시,공사장 조업 단축,도로청소차 운영 등 신속한 저감조치에 나설 방침이다.또 체계적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를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비산면지 발생 사업장내 미세먼지 저감 설비 작동 여부 등도 즉각 점검한다.

특히 총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LPG화물차 신차 구입,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도로재비산먼지 저감사업,저녹스 보일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영유아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하는 등 취약계층 공적보호 조치도 강화한다.여기에 군은 보건소 앞에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 부스를 가동 중이다.평소 버스정류장 역할을 하며 미세먼지 비상 발령시 대피소로 활용된다.공기 자동정화 및 냉난방 시스템을 갖췄으며 미세먼지 수치를 실시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다각적인 미세먼지 대응책과 함께 비상 대응 홍보물 및 현수막을 적극 활용해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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