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연계 테마형 교육여행’
관광해설사 동행 지역 탐방

KTX강릉선과 연계한 횡성 테마형 교육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목된다.

횡성군은 동계올림픽 유산인 KTX강릉선 횡성역,둔내역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초중고교 대상 ‘KTX연계 테마형 교육여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를 통해 군은 전국 초중고교에서 일정을 잡아 KTX를 타고 횡성을 방문하면 연계 교통수단인 버스를 제공하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횡성 및 관광지를 소개하게 된다.

군은 KTX강릉선 탑승이 용이한 서울 및 수도권 학교를 집중유치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또 지난해 시범운영한 횡성 시티투어를 오는 3월 중 본격 운영해 KTX 연계 교육여행과 시너지 효과를 한층 더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는 KTX 왕복 탑승권 발권(예매) 확인을 거쳐 확정된다.여행 일정은 학교 자율이며,당일 또는 숙박 제한이 없다.

한편 횡성지역에는 지난해 테마형 교육여행단(옛 수학여행)으로 168개 학교에서 2만8709명이 찾았으며,이들은 웰리힐리파크,국립횡성숲체원,농촌체험휴양마을,유현문화관광지 등을 돌아봤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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