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전국 릴레이 개최
내달 5일 춘천·6일 고성서 진행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탑골공원을 시작으로 전국을 잇는 ‘독립의 횃불’ 릴레이가 도내에서는 춘천과 고성에서 펼쳐진다.

국가보훈처는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16개 시·도,21개 시·군에서 ‘독립의 횃불’ 릴레이를 개최한다.도내에서는 오는 3월 5일 춘천시와 6일 고성군에서 진행된다.행사는 3월 1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인천∼춘천∼고성∼대구∼안동∼부산∼순천∼제주∼광주∼전주∼대전∼청주∼수원 등을 거쳐 4월 10일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장에서 승화식을 갖고 마무리 된다.행사기간 동안 전국 22개 주요 지역의 주자 봉송과 78곳의 차량 봉송 등 총 100곳에서 불을 밝힐 예정이며,주자 봉송 구간에서는 100주년인 2019년의 의미를 부여해 2019명이 참여하게 된다.

고성지역 릴레이는 ‘독립의 빛,평화의 빛,통일의 빛’을 슬로건으로 통일전망대에서 기관 단체장,독립유공자 가족,보훈단체장 및 회원,학생,군장병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군은 이번 행사를 독립과 평화의 빛을 통일의 빛으로 연결하는 릴레이 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특히 통일전망대 151계단을 50명의 봉송 주자들이 구간별로 나눠 횃불 봉송에 나서고 봉송 후 통일전망타워에서 통일기원 범종 타종식을 갖는다.또 장갑차,헬기 등을 이용한 이색 봉송과 2018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과 연계해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를 활용한 봉송도 검토중이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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