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2019시즌에도 강원FC의 캡틴은 오범석이 맡는다.부주장은 강릉출신 김오규의 몫이다.

강원FC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김병수 감독 체제 아래서 주장 완장을 찬 오범석이 이번 시즌에도 주장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강원FC는 후반기 선수단을 하나로 묶어 팀의 약진과 K리그1 잔류에 공헌한 오범석에게 다시 주장을 맡기며 신뢰를 보냈다.

오범석은 2017시즌부터 강원FC에 합류한 뒤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팀의 창단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끌며 역사를 함께했다.지난 시즌에는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넘나들며 32경기에 출전했다.

부주장인 김오규는 원클럽맨으로 강원FC에서만 179경기에 출전했다.2015시즌 중반 상주상무에 입대한 김오규는 2017시즌 전역 후 곧바로 강원FC에 합류해 최근 2시즌 동안 64경기에 출전했다.김오규는 지난 시즌도 붙박이 중앙 수비수로 발렌티노스와 함께 최후방을 책임졌다.

한편 강원FC는 현재 중국 광저우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며 오는 21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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