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액 전년대비 411억원 늘어

실업급여 수급자가 크게 늘었다.

11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수는 3만1787명으로 2017년 2만7904명에 비해 3883명(13.91%) 많았다.실업급여 지급건수도 2017년 14만3458건에서 지난해 16만1610건으로 1만8152건(12.65%) 늘었다.이에 따른 실업급여 지급액은 지난해 1840억5989만여원으로 전년(1429억4664만여원) 대비 411억1325만여원(28.76%) 증가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경기 악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고용환경이 나빠진 영향도 있지만 베이비부머의 은퇴 시기가 도래하며 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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