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심규언 시장

심규언 동해시장은 오는 12월 KTX열차 운행에 따른 관광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해양 관광사업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의 관광은 해양과 내륙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를 연결하는 작업을 할 것이다.우선 해양관광을 적극 개발해 수도권과 오는 2020년 부산에서 삼척까지 개통되는 동해선 열차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묵호와 어달,망상,추암 등 지역 곳곳의 해양 관광지를 개발해 감성,체험,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특히 무릉계곡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 힐링을 비롯해 인근 무릉3지구 복합관광지를 연계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 추암 일대가 변하고 있다.

“추암은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다.여기에 지역에 수입되고 있는 러시아 대게를 값싸게 공급해 관광객들이 즐겨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인근 삼척시 관광지와도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어 해안 출렁다리 설치 등이 완공되면 효과가 배가될 것이다.”

>> 관광이 자연,생태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대안은.

“관광지를 수학여행객,20∼30대와 40∼50대 등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루트를 개발할 것이다.이를테면 해양과 근대산업 유산,동굴,계곡,캠핑 등으로 나눠 이를 연결해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높일 것이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작지만 강한 도시의 면모를 갖추는데 행정력을 높이고 있다.무엇보다 안전한 도시,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미래가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런 것은 시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다.시민들의 위대한 힘이 하나하나 모이길 바란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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