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 16일 원주치악예술관
이수현 19일 춘천문화예술회관

독일에서 음악의 꿈을 키우고 있는 강원출신 차세대 피아니스트들이 고향땅,강원도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문화커뮤니티 금토는 16일과 19일 원주와 춘천에서 ‘2018 강원청년음악가 지원사업 대상자 연주회’를 갖는다.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마카조아의 강원문화예술인 후원으로 피아니스트 김홍기(원주)와 이수현(춘천)씨가 선정되며 마련됐다.김홍기·이수현 피아니스트는 지난해 10월에 12명의 응모자중에서 선정돼 공연기획 지원과 육성지원금 각 1000만원을 받았다.

김홍기 피아니스트는 16일 오후5시 원주치악예술관에서 공연을 갖는다.원주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각 시대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채롭게 선보인다.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시를 소재로한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쇼팽의 ‘발라드 4번’ 등 유명 클래식곡들을 연주한다.이수현 피아니스트는 19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춘천 연주회는 이수현 피아니스트가 ‘낭만’을 주제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30번’ 등의 곡을 준비했다.어렵고 딱딱한 클래식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나 관객들이 낭만의 음색속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예매는 홈페이지(www.munhwatongsin.co.kr/ticket)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커뮤니티 금토(033-251-9363)에 문의하면 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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