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선언 이행 연대모임’ 방북
분야별 대표 모임·금강산 참관 소화

▲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참가하는 남측 대표단이 12일 오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하고 있다.
▲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참가하는 남측 대표단이 12일 오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하고 있다.
올해 첫 남북 민간교류 행사인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을 위한 남측 대표단이 12일 오전 방북했다.방북단은 총 250여명으로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한국종교인평화회의,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 민간단체와 7대 종단 관계자,양대 노총,여성·청년·농민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취재진,지원인력 등으로 구성됐다.도내 주요인사 가운데는 심기준·황영철 국회의원이 포함됐다.

공동대표단장은 남측에서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김희중 대주교 겸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지은희 시민평화포럼 고문,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이 맡았다.1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금강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분야별·계층별 대표 모임,연회,금강산 참관(삼일포지구,신계사 등)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향후 남북공동사업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방북에 앞서 황영철 국회의원은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한반도에 반드시 비핵화를 통한 평화와 번영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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