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치분권협, 올해 첫회의 가져
평화특별자치도 공감대 형성나서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 작업도 협의회 차원에서 본격화된다.협의회는 3월부터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18개 시·군에서 1회씩 운영,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자치분권 개념 및 분권개헌 필요성 등을 주민들에게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설명하며 강원도 자치분권 의제 알리기에 나선다.
또 ‘2019 강원도 자치분권대회’를비롯해 호민관대학 심화과정 운영,자치분권 토론회 등을 개최한다.강원도 자치분권대회는 ‘자치분권은 강원도에서’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중 열린다.
이에 앞서 4월에는 전국자치분권협의회 공동회의가 춘천에서 개최된다.협의회는 전국협의회와 공조,강원도 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등 강원도형 전국 자치분권 이슈 띄우기에 나선다.김중석 위원장은 “인구수가 취약하고 분단시대 안보 희생지인 강원도에 대한 보상 및 평화시대 개막을 위해 평화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켜 나가겠다”며 “강원도형 자치분권 의제가 전국적 이슈가 돼 강원도 위상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자치분권 조례를 지정한 지자체는 단 5곳에 그쳤다.속초시가 지난 2016년 3월 도내 시·군 최초로 ‘속초시 지역분권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을 제정했으며 이어 강릉시·춘천시(각 2016년),원주시·동해시(각 2018년)가 각각 제정했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