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의원이 12일 오전 광주 북구 자유한국당 광주시·전남도당사를 당권 주자 자격으로 방문했다가 5·18 단체 회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 김진태 의원이 12일 오전 광주 북구 자유한국당 광주시·전남도당사를 당권 주자 자격으로 방문했다가 5·18 단체 회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 의원은 12일 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정식 당대표 후보로 등록하고 당권 레이스에 돌입했다.김 의원은 이날 대리인을 통해 당 대표 후보등록을 마쳤다.당대표 선거에는 김 의원과 황교안 전 총리,전대 일정을 주장하며 보이콧에 나섰던 오세훈 전 시장이 최종 출마키로 하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최종적인 당대표 후보에 3명이 남게 됨에 따라 컷오프(4명)을 진행하지 않고 바로 경선을 하게 된다.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마친 한국당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의 선거기간 동안 4차례 합동연설회와 6차례 토론회를 개최한다.합동연설회는 14일 충청·호남권을 시작으로 18일 대구·경북권,21일 부산·울산·경남·제주,22일 수도권·강원권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한국당 지역당원 간담회 참석을 위해 광주를 찾았지만 5·18 유공자 등의‘망언 공청회’ 항의로 예정된 일정을 채우지 못했다.30여명의 5·18 유공자 등이 도당사 진입로부터 김 의원 일행이 탄 차량을 에워싸면서 행사는 예정했던 오전 10시 30분을 10분가량 넘겨 시작됐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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