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전문가 20명 이내 구성…항공사 성장인력 양성

강원도가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의 지속성장을 위해 ‘플라이강원 전문인력 지원 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

조종사, 정비사, 객실승무원 등 전문인력의 원활한 수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달 중 운영방안을 마련, 3월 중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산학관 전문가 20명 내외로 구성, 도와 플라이강원이 공동 운영한다.

구성원들은 플라이강원 지속성장을 위한 영업전략과 조종사, 정비사, 객실승무원 등 단계별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대책도 마련한다.

도는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대책이 마련되면 적기에 전문인력을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13일 “플라이강원 전문인력 지원 추진단이 가동되면 신규로 진입하는 항공사가 인력을 빼가는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플라이강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인력양성 산학관 협력사업 발굴에 나서고 ‘강원도 도내공항 모기지 항공사 육성 및 지원조례’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말 플라이강원 등 국제운송사업자 면허 신청 항공사 5곳으로부터 2차 추가 보완서류를 제출받아 막바지 심사를 벌이고 있으며 인력 확보 계획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 결과와 국토부 내 태스크포스(TF)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LCC 면허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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