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봄철 산불방지 총력
진화대원·감시원 110명 배치
군은 2월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군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 6개소를 운영한다.또한 전문 진화대 및 감시원을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110명을 배치한다.이와 함께 인접지역인 철원군,양구군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화용 헬기(담수용량 710ℓ)를 공동 임차해 운용한다.헬기는 중간지점인 군 상서면 신풍리 계류장에 고정 배치된다.이 밖에도 군은 산불진화장비 및 산불방지체계운영(인건비 등)에 모두 24억89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불 제로화에 도전한다.
군은 전체 면적 908.92㎢ 중 86.2％가 산지인 전형적인 산악지대다.표고 1000m 안팎의 고산들이 곳곳에 위치해 산불 발생 시 진입이 어렵고,대형 산불로 발생하기 쉽다.이에 따라 군은 매년 봄,겨울 산불방지 기간을 운영하며 산림보호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다행히 최근 들어 산불발생 횟수는 급감하고 있다.2014년 4건,2015년 9건,2016년 6건,2017년 5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단 1건의 화재(0.15㏊ 소실)만이 발생했다. 이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