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마을공동체 사업 10곳 선발
읍면단체 지역활성화 3곳 선정
사업비 최대 3000만원 지원

양양군이 마을간 공모사업 제도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기존 행정 의존도 사업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마을을 가꾸며 협력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주도형 지방자치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공모를 통해 마을단위 또는 생활권이 같은 2~3개 마을이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사업 10곳,읍면단위 단체의 지역활성화 사업 3곳을 선정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마을별로 부존자원을 활용한 특성화된 사업을 발굴해 자체 사업계획을 수립,신청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적정성,주민참여도,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군은 3월중 조례를 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사업 설명회와 주민홍보,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한다.또 연말에는 사업평가를 통해 우수마을 4곳을 선정해 사업비와 별도로 상금 등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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