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엽사가 실탄이 장전된 엽총을 분실해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춘천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8시쯤 엽사 A(70)씨로부터 엽총을 분실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수색작업을 벌였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신고당일 오전 지구대에 보관중이던 엽총을 찾아 춘천시 신동면 증리 인근 야산에서 유해조수 포획을 마치고 포터차량으로 이동 중 적재함 위에 올려놓은 엽총을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총기에는 실탄 4발이 장전돼 있었다.
다행히 인근 주민 B(62)씨가 분실 18시간만인 13일 오전 11시쯤 경찰에 총기 습득을 신고하면서 분실된 엽총을 무사히 되찾았다.B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쯤 동산면 조양리 인근 도로에서 엽총을 주워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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