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화재 신속 신고·초기 진압

▲ 지난 13일 오후 인제군 현리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의 빠른 신고와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피해를 막았다.
▲ 지난 13일 오후 인제군 현리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의 빠른 신고와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피해를 막았다.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쯤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의 빠른 신고와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피해를 막았다.

인제소방서(서장 김재홍)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가로등 전등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 붙은 전등커버가 차량위에 떨어져 일어났다.

최초 발견자인 김 모씨가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주변 주민들은 상가에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가로등 전등커버와 차량지붕이 그을리는 정도의 피해로 그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소화기를 상가에 비치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잘 숙지하고 있던 상인들의 안전의식 덕분에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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