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학생 뇌수막염 입원
모금액 400만원 학부모 전달
가톨릭관동대(총장 황창희) 교직원들은 최근 대학 총장실에서 베트남 유학생 응위엔 반 닷(NGUYEN VAN DAT)에게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대학에 따르면 응위엔씨는 지난해 3월 한국어교육센터 언어연수생으로 입학해 학업을 하던 중 지난 1월 뇌부종을 동반한 뇌수증 및 뇌수막염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응위엔씨 부모가 곁에서 간병을 해 왔으나,베트남 현지 가족에 대한 염려와 생업을 포기할 수 없어 15일 현지로 돌아간다.이에 가톨릭관동대 교직원들은 응위엔씨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 성금 400만 원을 유학생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구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