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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의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14일 2박 3일의 북한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나섰다. 민 장관은 이날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 여객기를 타고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이번 북한 방문 길에 마이 프억 중 의전국장과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 동북아 담당국장 등을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