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2차 북미정상회담 귀추
남북선언이행 연대모임 사업 논의

솔잎혹파리 방제를 비롯한 산림협력,연어부화장 지원 등 중단된 남북강원도 교류사업이 이달 말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후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금강산 새해맞이 연대모임’이 주관한 민간방북단에 포함돼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금강산에 다녀온 구자열 강원도 정무특보는 현지에서 북측 남북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남북강원도 교류협력 사업 재개를 논의했다.

구 특보는 민화협측에 강원도 남북교류 현안을 설명하면서 매월 실무회의를 갖자고 제안했다.

강원도의 중단된 남북교류사업은 금강산 일원 솔잎혹파리 방제를 비롯한 산림협력과 북강원도 안변군 연어부화장 지원,결핵 퇴치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또 강원도가 시동을 걸고 있는 남북강원도 영농사업,북한의 개혁개방 첫 지역이 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의 연계 발전 방안 등도 있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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