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소재지 미확인
도교육청·경찰 공동조사

새학기를 앞두고 강원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학생 2명의 소재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어 도교육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예비취학 아동 2명의 정확한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과 함께 조사에 나섰으나 한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소재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A아동의 경우 지난해 예비소집 당시에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으며 현재도 소재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경찰 수사 당시 A아동은 중국인인 모친과 함께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돼 부친이 입학 유예신청을 진행했지만 올해 부친이 중국을 4차례 방문한 후에도 아동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다며 소재 불명을 주장하고 있다.

B아동의 경우 예비소집 불참 후 가정방문 당시 모친이 해당 아동을 생후 5개월 무렵 해외에 입양 보냈다고 주장,출국 기록이 확인됐지만 입양사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수사가 답보상태다.

김도운 help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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