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극한직업’ 흥행 감사 행사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병헌, 공명, 류승룡, 이동휘, 진선규. 2019.2.14
▲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극한직업’ 흥행 감사 행사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병헌, 공명, 류승룡, 이동휘, 진선규. 2019.2.14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개봉 20여일 만에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4주 차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천362만9천85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2009년 개봉해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아바타’(1천362만4천328명)를 뛰어넘어 역대 영화 흥행 순위 4위에 올랐다.

현재 ‘극한직업’보다 더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은 ‘명량’(1천761만명), ‘신과함께-죄와벌’(1천441만명), ‘국제시장’(1천426만명) 등 3편뿐이다.

한 변호사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의 만남을 다룬 ‘증인’(이한 감독)은 8만5천900명이 관람해 이틀째 2위를 지켰다.

주연을 맡은 정우성과 김향기 연기에 대한 호평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 영화”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에 가족 관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개봉한 공포영화 ‘해피데스데이2’는 7만2천440명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신작 개봉에 ‘알리타:배틀 엔젤’은 4위로, 색다른 좀비 캐릭터를 내세운 코미디 영화 ‘기묘한 가족’은 5위로 각각 한 단계 내려갔다.

1964년작 ‘메리 포핀스’의 속편 ‘메리 포핀스 리턴즈’도 개봉과 함께 2만7천118명을 동원하며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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