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을 맞아 ‘풍등(風燈)’ 안전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횡성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6시~오전 9시 시간대에 쥐불놀이,달집태우기,풍등 날리기 등 각종 정월대보름 지역행사가 집중될 예정이다.특히 풍등 날리기 등은 풍속과 가뭄 등 날씨 등의 영향으로 자칫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이 기간 풍등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소방공무원 등 인력 600여명,장비 39대를 동원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또 풍등 안전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안내하는 등 대주민 화재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여기에 최근 소방기본법 개정을 통해 풍등 및 소형 열기구 날리기 금지 조항이 추가됨에 따라 허가 없이 풍등을 날릴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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