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남북협약서·사진 전시

▲ 인사 나누는 IOC위원장·남 문체부장관·북 체육상 토마스 바흐(사진 오른쪽) IOC 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도종환(사진 가운데)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의 3자 면담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들은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 등을 논의한다.
인사 나누는 IOC위원장·남 문체부장관·북 체육상  토마스 바흐(사진 오른쪽) IOC 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도종환(사진 가운데)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의 3자 면담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들은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 등을 논의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역사적인 남북 단일팀 구성과 개회식 남북 공동 입장이 올림픽 유산으로 남는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15일 “평창올림픽 때 IOC와 남북,평창조직위가 서명했던 남북 단일팀 참가 관련 협약서가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협의를 위해 한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로잔을 방문 중인 유 선수위원은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물을 소개했다.박물관 지하 1층에 전시된 건 평창올림픽 개막 직전인 작년 1월 로잔에서 진행한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때 협약서다.

이 협약에는 남북 정부 대표인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김일국 북한 체육상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희범 당시 평창 조직위원장이 참가했다.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북한의 장웅 IOC 위원도 협약식에 동석했다.

바로 옆에는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 아래 나란히 입장하는 사진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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