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개·은 4개·동 6개 획득
아이스하키팀 12연패 위업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선전

▲ 강원도청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이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아이스슬레지하키 결승에서 충남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 강원도청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이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아이스슬레지하키 결승에서 충남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강원도 선수단이 제16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도선수단은 12~15일 춘천,강릉,평창을 비롯 경기 의정부 등 2개 시·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은메달 4개,동메달 6개 등 총 14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만3308.60점을 기록,경기(2만31.60점),서울(1만4910.20점)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국가대표인 강원도청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은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아이스슬레지하키 결승에서 충남을 12-0으로 꺽고 장애인동계체전 12연패를 달성하며 국내 절대강자임을 재확인했다.

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알파인스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4.5㎞ 프리 좌식부문에서 서보라미(하이원)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고희성(강원도장애인체육회)은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6㎞ 프리 지적부문에서 18분43초80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또 같은 날 의정부 컬링장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3,4위전에서는 경북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10-9로 승리해 3위를 기록,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6개 종목에 참가해 고른 성적으로 3위를 달성했다.특히 도 선수단은 단체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종합 2위,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는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수종 도 장애인사무처장은 “올해 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서 선수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좋은 결과를 이룬 것 같다”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2층 포레스트 홀에서 폐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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