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호 군수, 최지사 면담
용두∼신촌리 4차로화 건의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관련
환경부장관 면담 주선 요청

횡성 지역현안들의 조기 해결을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한규호 군수는 최근 최문순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국도 6호선 4차로 확장,원주 서부 국도 대체 우회도로 조기 개설을 건의하는 등 지역현안 추진 본격화에 시동을 걸었다.

확장이 요구되는 국도 6호선은 경기 양평 용두리∼횡성 신촌리 구간으로 총 22㎞(횡성 13㎞)다.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주 관문으로 교통량 증가와 지역 성장을 위해 확장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서부 국도 대체 우회도로 조기 개설 구간은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지정면 월송리 8.1㎞다.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서원주IC,혁신·기업도시와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과 횡성 서남부권 발전을 위해 필요한 상황이다.군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이들 사업이 반영되도록 본격적인 추진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행보도 가속화한다.한 군수는 도지사에게 오는 20일 원주환경청을 방문하는 환경부장관과의 면담 주선을 요청했다.환경부가 제시한 보호구역 해제 대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본격화하는 등 해제를 위한 고삐를 최대한 당겨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290건의 주민 건의사항도 오는 21일 군수 주재 관련 회의를 통해 신속 처리할 예정이다.

한규호 군수는 “민선 7기 원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국비 및 현안 사업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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