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정문∼마을 500m 구간
보행권 지장·교통사고 위험
주민 “유휴지에 인도 설치를”

▲ 홍천 오안초 앞 도로에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보행에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 홍천 오안초 앞 도로에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보행에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홍천 오안초 앞길 도로에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학생과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오안초와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홍천읍 하오안리 오안로에 위치한 오안초(교장 이해규)는 6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오안초 앞 도로는 당초 국도 44호선의 주요도로로 현재 국도 44호선이 개통되기 전까지 차량과 사람들이 이용하던 주요 도로였다.

그러나 학교 앞 등·하교 도로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려면 교통사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오안로는 현재 차도만 있을 뿐 인도가 없어 버스 등 대형 차량이 교차할 경우 학생과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이에따라 학교측과 지역주민들은 이 도로에 인도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위험구간은 학교앞 정문에서 마을쪽으로 500m정도.지역주민들은 학교에서 마을쪽으로 가는 방향 왼쪽에 인도를 설치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는 만큼 이 부지를 활용해 인도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현재 이 곳에는 대형 농기계 등이 방치되어 있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주민들은“매일 이 도로로 시내버스와 군용버스 등이 오가고 있는데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조속히 인도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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