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추진 문헌보존관 등 기관유치
부지 제공 위해 현물출자 불가피
도의회,최지사 협조요청 후 검토중
강개공이 알펜시아 리조트 공사채 차환을 위한 채무비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알펜시아 적자문제 해결을 최대 현안으로 다뤄온 도의회로서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현재 도가 현물출자를 할 수 있는 도유지로는 원주의 옛 드림랜드와 춘천의 중도 수변공원,향토공예관,현 농업기술원 부지 등이 있다.
도의회에서는 지난 해 옛 원주 종축장 출자 여부를 심사할 때 논란이 뜨거웠다.때문에 도유지 추가 출자 계획을 반영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이 상정될 경우에 대비한 사전 의견 조율이 더 중요해진 상황이다.
도의회는 지난 12일 본회의에 앞서 열린 상생간담회에서 최문순 지사가 도의회 의장단에 협조를 요청한 이후 유치효과 검토 등에 들어갔다.함종국 부의장 등 한국당에서는 국가기관 유치의 효과성 자체를 더 고려해봐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오는 19일 도의회가 강원도개발공사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어서 이번 계획과 관련한 강개공의 입장과 계획 등을 물을 전망이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