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휴업’ 상태에 놓인 2월 임시국회가 여야의 극한 대치로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17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귀국을 마지막으로 방미단이 모두 국회에 복귀하면서 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이번주 초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각종 현안에 대한 여야 간극이 크고 대치가 심해 합의에 이르게 될지는 미지수다.한국당은 ‘김태우 폭로’의혹 특별검사,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 국정조사,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자진 사퇴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어떤 요구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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