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한다.

화천군은 조례에 따라 다음 달 신입생의 교복 구입비 100%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복, 하복 1벌씩이다.

지원금액은 약 3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화천군은 예상했다.

화천지역 올해 중학교 신입생은 140명, 고교 신입생은 175명이다.

이로써 연간 약 9천450만원이 학생 교복비로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화천군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 학부모에게 수십만원에 달하는 교복 구입비는 부담이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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