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사업 통합·상설화
감시단 운영·협업체계 강화

원주시가 ‘더 깨끗한 원주 만들기’사업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인다.

이 사업은 생활쓰레기 처리,노후벽화 개선,불법광고물 제거,하천변 제초작업 등 생활주변의 모든 요소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이를 위해 시는 한시적으로 운영된 기존 사업들을 통합,연례 반복행사로 전환하고 김광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깨끗한 원주 만들기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기존 환경개선사업에서 등한시됐던 골목길과 이면도로,농촌지역 등 환경개선 대책을 강구하고 원주로 진입하는 관문도로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또 주요 민원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단기 계획으로 관리카드를 제작해 중점 관리하며 중장기 계획은 도로환경 감시단을 운영하는 한편 주민자율정화 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노후벽화의 경우 단기적으로 실태조사를 거쳐 정비하고 장기적으로는 원주교육청과 군부대 등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겠다”며“곧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관리대상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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