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병설유치원 등 전원절차 안내

속보=강릉시가 노후된 건물에 입주해 있는 공립 옥천어린이집을 폐쇄(본지 1월22일자 14면)하기로 한 가운데,해당 어린이집 원생 가운데 절반 정도가 전원했거나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에 따르면 18일 현재 옥천어린이집 원생 58명 가운데,절반인 29명이 전원했거나 절차를 진행중이다.관련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옥천 어린이집이 위치한 옛 여성회관의 경우 지난 1982년 완공돼 노후된데다,13년 전인 2006년 정밀안전진단 검사에서 D등급 판정을 받는 등 건물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천어린이집 원생들이 주변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병설유치원 등으로 전원할 수 있도록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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