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억4300만원 투입
올해 재배면적 7㏊ 확대

▲ 수확기의 평창왕대추.
▲ 수확기의 평창왕대추.
평창군이 올해 평창왕대추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고품질의 왕대추 생산을 지원,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

군은 올해 모두 1억4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소득 유망작목으로 평창왕대추 재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왕대추는 평창군왕대추연구회(회장 지욱환)를 중심으로 지난 2017년부터 재배가 활성화돼 지난해 회원 20여명이 모두 5.6㏊에 재배,높은 당도의 고품질 왕대추를 생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왕대추 묘목과 대추 선별기,비가림하우스 등 생산기반시설을 지원,올해 재배면적을 12.6㏊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또 기능성 유황농산물 및 유황왕대추 재배농법 추진을 위해 19일 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평창왕대추연구회원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기술과 유황발효농법 교육을 실시한다.

기능성 유황왕대추는 유황을 발효시켜 퇴비로 사용,황과 황 함유 아미노산이 풍부한 기능성 농산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왕대추는 일반대추에 비해 크고 생과로 먹을 수 있는 일명 사과대추로 불리는 품종이다.

평창왕대추연구회는 지난해 생산한 왕대추를 평창제왕대추로 브랜드화 해 출하하며 지난해 평창고랭지김장축제 행사장에서 선보여 고랭지 지역의 높은 일교차에 따른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큰 호응을 받아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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