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우체국 ‘해피 바이러스 밴드’
이달말 소통채널 개설, 내달 운영

정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우리 동네 집배원 아저씨가 나선다.

정선군과 정선우체국은 군민 불편민원 해결을 위한 협력 시스템인 ‘해피바이러스 밴드(BAND)’ 운영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해피바이러스 밴드는 마을 곳곳을 방문하는 집배원의 업무 특성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이달 말까지 이들과 마을주민들의 소통채널을 개설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민복지 행정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에 나서는 시스템은 생계와 의료,주거 등 취약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를 제공한다.앞서 군은 지난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집배원과 함께하는 어르신 돌봄서비스는 정선읍에 거주하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단절될 나 홀로 노인 20가정을 선정해 건강상태,주거환경 등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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