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따와나 선원 일묵 스님 책 출간

춘천 제따와나 선원의 선원장으로 머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있는 일묵스님(사진)이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알아보는 윤회의 개념과 원리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책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는 지금 삶의 행복과 다가올 다음 삶의 행복을 위한 부처님의 바른 처방전인 ‘윤회(輪廻)’에 대해 설명하며 이생과 내생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알고,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이 책은 2010년 출간된 일묵 스님의 첫 책이자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은 ‘윤회와 행복한 죽음’의 개정판이기도 하다.

책은 1장 ‘삼계,우리가 윤회하는 세상’,2장 ‘업과 윤회’.3장 ‘죽음 직전의 모습과 재생연결’,4장 ‘십이연기,윤회의 원리와 구조’,5장 ‘무아인데 어떻게 윤회하는가’ 등 5장으로 구성됐다.책을 통해 일묵스님은 새로운 옷과 새로운 구성으로 그동안 허황된 내세관으로만 치부되었던 윤회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독자들로 하여금 선명하고 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한다.일묵 스님은 “제따와나 선원을 개원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윤회를 믿지 않는 불자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윤회가 우리의 삶과 수행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데 중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고 바른 실천을 행함으로써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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