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건설사 1년새 26개 증가
시공금액 30억8500만원 감소
업체 평균 1억원 줄어 출혈경쟁
지난해 도내 기계설비건설사들의 기성액은 2029억8800만원으로 2017년(2060억7300만원)보다 30억8500만원(1.4%) 감소했다.더구나 도회가 최근 접수받은 지난해 기성액 신고업체 수는 253개사로 2017년 동기(224개사)보다 29개사(12.9%) 증가했다.
도내 기성액을 신고한 기계설비건설업체 1개사 당 평균 기성액은 8억232만여원으로 지난해(9억1996만여원)보다 1억1764만여원(12.7%) 감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기계설비공사 기성액 1위를 차지한 업체는 원주 한국이엔씨다.지난해 기성액 250억여원으로 2017년(212억여원)보다 37억여원(17.6%) 늘었다.반면 동해 신안기계공업의 경우 지난해 도내 기계설비사 중 기성실적이 2위를 기록,2017년(3위)보다 순위가 상승했지만,기성액은 같은기간 83억여원에서 65억여원으로 17억여원(21.1%) 줄었다.지난해 3위를 기록한 동해 대진기계도 2017년(4위)보다 순위가 올랐지만,동기간 기성액은 69억여원에서 51억여원으로 17억여원(25.1%) 감소하는 등 도내 설비건설사 대부분의 실적이 부진했다. 신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