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종교지도자 초청 간담회
“해금강 일출 함께 봤으면” 평화 염원
문 대통령은 “남북 경협이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는 게 금강산 관광인데 과거 방식으로 관광이 재개되기 전 템플스테이 같은 것이 이뤄진다면 금강산관광의 길을 먼저 여는 의미가 있다”며 “조계종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북쪽과 협의도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주교는 사전환담에서 “(제가) 오찬에 초청받은 줄 알고 교황님과 파롤린 추기경님이 대통령께 안부를 전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지난해 10월 문 대통령이 교황청을 공식방문했을 때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를 집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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